재미가 떨어졌죠... 상대적으로 리얼야생을 메인에 두고 자연풍경을 적절하게 잘섞던 시즌1에 비해 새피디는 천하제일야구단? 이나 청춘FC에서 보여주던 인물중심의 꽁트성 예능에 감동을 섞는 성격으로 변화를 꽤하다 실패했고 그나마 유호진 피디가와서 1박의 기본 틀(시즌1때 가던 어드벤쳐성 게임이나 복불복등)은 유지하면서 이벤트성 기획회차를 중간중간 넣으며 피디역량을 잘보여줬죠.
대체인력이 지금 무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색깔을 낼수있는 피디가 와줘야하는데 사실상 제영재 PD 정도를 제외하면 그뒤를 이을수있을만한 역량있는 PD가 지금 MBC에 남아있을까요. (해봐야 마리텔에 박진경PD정도 인데 이미 마리텔이 잘나가고있으니 빠지기도 쉽지않고요)
제가 생각했던부분이 정확히 써있는거같아 흐뭇하네요, 컨텐츠 산업자체가 무너져있는 상황에서 기술력만 가지고 싸우면 답이 안나올텐데 말이에요, 지금으로썬 조석게임이나 갓오브하이스쿨처럼 웹툰계에서 쓰이는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텐데 그조차도 많이 밀리는 판국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