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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0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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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운건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1과 스2를 병행해야하는 상황이라 경기에 집중을 좀 하지 못했단 점 때문에
스1 마지막리그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허영무와 정명훈의 커리어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다는게 아쉽고요. (제기억으로 두선수 모두 스1에 올인해서
경기에 임했고 뒤늦게 스2를 시작해서 허영무선수의 경우 은퇴, 정명훈선수의 경우 상당히 늦게 빛을 발하기 시작했죠)
그와중에 스1때의 이영호가 인정할만한게 병행하는 와중에도 고퀄의 경기를 쏟아내며 명승부를 만들며 각각 허영무선수와 정명훈선수에게 패배한
경기들은 진짜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