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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1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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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생판 남이 조언해주는거라 조심스러워질진 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엔 그냥 현실도피같아 보이세요;
자녀를 위해서....라지만 댓글들을 읽어보니 주변의 입장이나 형식적인 가정의 틀만 걱정하시는거같네요
현재의 가정이 붕괴해서 주변친척+부모님들에게 알려지고 하는 상황이 싫은..
갈라서라 이혼해라 이런말까진 못하겠지만 누구를 위한 결심인지 잘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아무리 꽁꽁 숨기셔도 언젠간 자녀분도 알게될수도있고 그때 자녀분이 받을 충격도요.
잘못해서 사춘기나 청소년기의 예민한시절에 알게되면 탈선의 가능성도 생길가능성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