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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23: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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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해석/평가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동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있다.
뭔가를 더 배우고, 뭔가를 더 경험하는 것은 더 나은 행동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
반면 어떤 사람은 학습과 경험이 해석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경향도 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류...)
더 나은 행동, 더 좋은 행동을 하기 위해선는 어떤 행동원칙이 있어야 할까?
어느분이 일본 패시브론을 이야기 해서 난독증 비아냥 소리를 듣지만,
독자들은 정답이 없다는 식의 평가나 해석 수준이 아니라, 저 상황에서 "모두에게 좋은 더 나은 행동"이 무엇을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내가 뭔가 궁금할때 대답을 찾고자 한다면 해야 할 행동은?
내가 말더듬이면, 뭔가를 물어보는 사람을 외면하고 있었어야 할까?
내가 앞에 상황을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이라면 자신이 취할 행동선택이 멱살잡이뿐이었을까?
이랬겠지/저랬겠지/이럴수 이겠지/저럴 수 있겠지 .... 뇌피셜만 늘어놓는 방식으론 세상의 진보는 없다고 본다. 개인의 삶에서나, 공동체적으로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