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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2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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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전부가 외국인 입맛에 맞는다라는건 당연히 힘든거 아닐까요.
굳이 힘들여서 세계화를 하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세계적으로 보면 하나의 식문화일뿐인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느낌이랄까...
떡볶이같은 어색한 식감의 음식을 줘놓고는 '어때? 맛있지? 맛있지?' 이러는 느낌이랄까.
일례로 한국사람들 날달걀이나 낫토같은거 싫어하는 사람 많잖아요. 어색하니까.
동양에서 세계화되었다고 말하는 식문화인 일식같은 경우도 (서양인들 입장에서) 스시정도나 아는 정도고. 제일 식문화가 비슷한 한국인들도 일식에 대해 빠삭하고 전부 다 즐겨먹진 않죠.
굳이 노력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들의 입맛에 맞으면 먹을 것이고 아니면 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