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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14-04-16 19:41:03 6/15
[새창]
2013년 기준
전체 판매량 : 760만대
내수 판매량 : 100만대
영업이익 : 9.5조

내수 판매로 해외 판매의 적자(?)를 메꾸어서 영업이익 9.5조가 나올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현대기아자동차는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해외에서 잘나가고 있습니다.(상당수의 수익을 해외에서 얻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원가 절감을 주 목표로 차량개발을 하는 것은 맞지만 이는 내수 시장에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원가 절감은 양산 브랜드의 살길이고 당연히 북미사양도 원가 절감을 기본으로 전제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품질 좋다는 도요타, 원가 절감 안할까요?
현대기아차가 도요타의 원가절감 기술을 따라가고있습니다.(다만 도요타는 원가를 현기보다 더 절감하면서도 최적화를 통해 현기에 비해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죠)
연구개발비를 다 빼고, 차량의 순수 부품/재료비만 따지면 소나타가 비쌀까요? 캠리가 비쌀까요? 거의 동등수준이고 오히려 캠리가 더 저렴합니다.
또한, 그랜져급 이상은 추가 옵션을 제외하곤 내수/북미사양이 동등수준이고 가격은 오히려 북미가 더 비쌉니다.(이렇게해야 북미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팔리니깐요.)

다만 딜러 할인이라는게 많이 들어가서 국내보다 싸게 팔린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작년부터 현기차가 정책을 바꾸어서 제값받기캠폐인?을 합니다.
그리고 딜러 인센티브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책정하죠. 그만큼 차가 잘팔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4%정도 감소했지만 이는 생산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원인도 있고, 제값을 받아 오히려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넷 기사같은 것을 보면 해외 적자를 국내 독점으로 메꿔서 국내 시장이 망하면 현기도 망한다 이런 댓글이 많이 보여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현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만만한 그저 그런 회사가 아닙니다.
네티즌들이 댓글 다는 것 하나하나까지 조사하고 있고 그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번 발전하려는 노력을 하고있고 그 결과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있습니다.

예를들어, 미국의 품질 평가인 IQS, VDS등과 네티즌들의 공통적인 지적사항이었던 물렁물렁한 서스펜션, 그로인한 핸들링 문제를 이번 신형 소나타와 신형 제네시스에서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신형제네시스는 주행성 부문에서 북미에서 아주 큰 찬사를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RUN, TURN, STOP, PROTECT등을 주제로한 CF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죠.

이처럼 현대 기아차는 그들에게 던지는 쓴소리를 다 받아들이고 이를 오히려 광고에 활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제 생각에 작성자님이 현대를 단순히 싫어하는 '현까'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묵언입니다. 그들에게 어떤 피드백(비난, 댓글 등등)을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만큼 힘들어질 것입니다.
채찍질이 말을 더 달리게 하죠. 채찍질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게.
만약 작성자님이 단순히 현대 싫어!라는 소위 '현까'가 아니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동차 매니아라면 이처럼 근거없는 비판, 단순한 비난 등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동차 매니아들이 일반적으로 현까로 취급되는것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거든요.
건전한 비판이 건전한 매니악 문화를 만들고, 자동차 시장을 발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5 2014-04-15 22:42:13 3
[새창]
현기차를 떠나서.. 수입차가 동급기준으로 국내 생산 차량보다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세금차이는 작성자님 말대로 얼마 차이안나지만 보험료는 많이 차이납니다.

그리고 외제차를 구입하시려면 최근에 출시된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 양산 브랜드(폭스바겐, 도요타, gm)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브랜드조차 5~10년전 출시된 구모델과 현재의 모델들을 냉정히 비교하자면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또.. 소형차 사실꺼면 현기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A(모닝), B(i30)세그먼트같은경우 최근들어 현기차가 유럽에서 폭스바겐, 르노, 닛산 같은 브랜드의 모델들보다 더 좋은 평을 얻고있습니다.
C세그먼트(LF, 파사트, 알티마, 어코드, 캠리)의 경우 각 브랜드별로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독일의 파사트는 주행성(조타감)에서 강점을 보이고, 도요타의 캠리는 내구성 등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구모델 보다는 신모델이 무조건 성능적인 측면에서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각 브랜드들이 신차를 개발할때 목표를 타 브랜드의 경쟁차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개발하거든요.


이처럼, 안타깝게도 이번에 새로 출시된 신형 소나타가 구형 파사트 보다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후에 신형 파사트가 출시된다면 이또한 당연히 지금의 신형 소나타 보다 좋을 수 밖에 없겠지요.

차를 구입하는 본인이 판단하면됩니다.
본인의 운전습관, 생활패턴, 경제적 사정 등등 꼼꼼히 따져서 어느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하여 구매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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