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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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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와 유이가 3인 데이트 전날 밤 단 둘이 속삭인 이야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안 본지가 몇년되기도 했고 단서가 없네요.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강하다고 생각했다. 유이가하마 유이는 착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멋대로 이상을 강요했다.'는 대사,
->기본적으로 유키노는 강한 면이 있고 유이 역시 착한 아이가 맞지만,
반대로 유키노 역시 약한 면이 있고 유이 역시 이기적인 면이 있다는 뜻 정도일 겁니다. 딱히 이기적이라고 해봐야
일반적인 시선에서 보면 이기적이라고 표현하기도 좀 그렇지만.
그리고 자기 의뢰를 들어달라는 유키노시타.
->어찌보면 수동적으로 이끌려다니던 유키노가 본인의 발로 직접 두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장면입니다.
햐아먀 하야토가 언급한 y
->99% 확률로 유키노시타 하루노일 겁니다. 하야마가 유키노에게 연애감정을 내비치는 묘사는 찾아보기 힘들고
반대로 하치만이 하루노에게 사랑받는다고 쓸쓸하게 언급하는 장면은 있습니다.
하치만의 본심
->자신은 진실된 것을 원한다고 했지만, 그게 명확히 무엇인지 몰라 스스로도 혼란스러웠던 상황이고
유키노에게는 호감은 있지만 연애대상으로는 보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유이에게는 6권, 9권에 걸쳐 데이트 신청을 하고 11권 초반부에서도 하치만이 권유하려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이가 3명에서 노는 데이트로 퉁치자고 해줬지만, 하치만은 '이번엔 다 같이' 라며 다음 번엔 둘이 가고 싶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독백이 있습니다.
12권에서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연애진도로만 보면 유이와 더 많이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