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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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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첫번 째 모아이 보고 글을 적네요
모아이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레알
모아이는 권력의 횡포와 서민의 불행함을 보여주는 슬픈 결과물입니다.
원래 이스터섬은 나무가 무성했습니다.
헌데 한 권력자가 권력을 위해서인지 신앙 때문인지 뭔지 때문에 모아이를 만드는 것을 지시하죠
저 모아이를 만들기위해서는 나무가 필요합니다. 왜냐구요?
저 돌을 번쩍 들어 옮기진 않거든요
통나무를 바퀴 삼아 굴리고 가거나
높은 곳 조각을 위해 임시 구조물로 나무를 사용합니다.
돌을 쪼갤 때도 물론 나무를 사용하구요
암튼 이스터 섬의 많은 모아이 만큼 무수한 나무들이 베어져 나갔습니다.
결국 마지막 나무마저 모아이 건설에 사용되고...
더 이상 나무가 없는 이스터 섬은 먹을게 부족해지며.. 결국 사람들은 섬을 떠나거나
굶어 죽게 됩니다.
이것이 이스터섬의 유력한 가설이라고 한 다큐에서 봤네요...
지도자 하나 잘못 뽑은데서 멸망한... 이스터섬의 슬픔이 모아이에게 서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