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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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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가 한국가요의 전성기라는 말은 동의하지만, 그 이유를 앨범판매의 차이에 둔다는 건 조금 의아하네요.
확실히 그 시절엔 노래가 좋으면 앨범을 샀고, CD플레이어가 한창 사용될 시기였으며, 앨범을 수집하는 사람도 정말 많았죠.
지금은 가수들조차 정규앨범을 제외하고서는 거의 대다수의 앨범을 1곡으로만 디지털 싱글로 내는 추세고, CD플레이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음원으로만 해결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요. 요즘 앨범 산다는 사람들이라고 해봤자 80%정도가 아이돌 팬들이잖아요?
이제는 앨범판매량 보다는, 음원판매량과 스트리밍이 더 높은 평가기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