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는 사람을 향한 욕인가, 제 3자에게 하는 욕인가의 차이같군요. 글을 보는 사람에게 욕을 하면 이유도 없이 다짜고짜 욕을 먹은거지만, 제 3자에게 욕을 하면 최소한 글을 보는 사람들이 공감하거나 비공감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기에 메달이 달린 이유는 간단하죠. 공감되는 표현이라서요.
표현은 할수 있지만, 거기서 굳이 반감을 살만한 행동을 계속해야 할 이유도 없어요. 달을 가리키기 위해 중지를 들었다 하더라도, 모두가 이야기에 집중할 때에 굳이 쌍욕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광역 저격을 한 사람이나 그에 동조한 사람이 아닌 중립적인 위치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면 당연히 적대적인 반응을 보일 수 밖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