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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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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IT 가실려면 무조건 토플입니다. 토플점수가 좀 높아서 그렇치 포트폴리오나 다른건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토플점수 없이 어학연수로 왔다가 시간낭비 돈낭비, 돈번다고 몸버리고, 무엇보다 불체까지 갔다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말 하는 영어는 개나 줘버리세요. 토플에 말하기 포함됐다고 하는데, 학원가면 다 갈쳐줍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말하기만 드립다 외우세요. 토플점수 넘기고, 제때 FIT 원서넣으면 포트폴리오 보내라고 합니다. 이거 미국애들 초등학교 수준으로 제출합니다. 한국학생이 발로 그려도 이보단 낫겠다 싶을 정도니까여.
학교 합격통지서 받으면, 부모님께 잘 부탁드려서 허락받으심. 이미 반이상 성공하신 겁니다. FIT 수업, 솔까 한국사람이면 기본으로 A 받습니다.
물론 교양수업들으면 많이 딸리겠죠. 하지만, 미국에서 필요한게 생활영어이고, 이건 그 어떤 노력보다 그냥 미국 살면서 자연스럽게 늘어가는 것이지, 토플처럼 한 몇달 빡시게 해서 성취할수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한국에서 대학졸업하신분은 FIT 준학사 일년과정도 있고, (한국 졸업장 없으시면 FIT 4년제 졸업하셔야 나중에 취업비자 받는 자격이 됩니다.) 졸업할때쯤 인턴자리 구하는 것도 한국만큼 어려운게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FIT 2학년 학기 중에 안나수이에서 무급 인턴 6개월했습니다. 돈 안받고 일하겠다는데, 영어 잘하고 못하고는 별로 안따집니다.
그리고 졸업하기전에 최대한 많이 취직원서 보내고, 충실히 인터뷰 하다보면, 어느새 인터뷰 노하우도 생긴답니다. (처음부터 이름있는 회사만 골라서 원서 내면 절대 안됨. 인턴은 무급으로 이름난 브랜드에서, 첫직장은 좀 브랜드 네임 딸려도 상관없다 식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첫직장잡고 한 3년정도 지나고 보면, 미국오길 잘했다 싶으실겁니다. 아 그때 오유에서 그말 듣길 참 잘했다 싶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