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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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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재명은 좀 마음의 상처를 더 치유해야 하는거 같음
자부심은 채웠지만 자존감이 모자란듯. 모난면이 곁에 사람들을 상처받게 할거같아요
하지만 먼곳의 사람들은 사랑해줄거같음. 국민이나 시민같은. 이념적으로 잘해줘야 할대상에게 잘해주고 또 이념적으로 적일 사람들을 잘 조질거같음. 그래서 이재명에게 열광한 사람들이 생긴것일테고.
하지만 혼자서 대통령하는게 아니고 장삼이사가 모여있는 복마전 같은곳에서 혼자 막무가내로 나가봐야뭐함.
아무것도 못하고 나가리 되는거겟지....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되는법이 승리의 포인트일거란 느낌.
안희정은 자존감은 충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데
믿음직한 느낌이 없음. 저 특별히 잘생긴 얼굴도 대선에선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름. (이니는 잘생겼지만 믿음직하게 잘생김 ㅋㅋㅋㅋ)
지선이나 총선같은 사람을 가까이서 보는 선거에서는 유리하나
멀리서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 대선에서는 과연 저사람에게 나라를 맡기고 싶어할까 싶음.
이번에 유시민이 말한대로 단문으로 말하는 버릇과. 자신의 비전의 구체화를 5년간 준비한다면 가능성이 조금 있을지도 모르지만
모르겠음.
둘다 훌륭한 면이 있지만 그만큼 치명적인 흠이 같이 있음.
박원순은 치명적인 흠도 뛰어난 점도 안보이는게 최대장점이자 단점이라....
아직까진 박원순이 대권에 제일 가까워보이긴함. 앞으로 어떻게 달릴지는 모르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