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0
2017-10-12 00:27:25
0
저도 어무니 립스틱 사려고 검색 많이 하던게 생각나 댓글을 답니다!
음.. 차분한 레드 종류를 찾아보다 문득 그냥 제가립 립스틱 선물해드린 게 생각나서 말씀드린다면...(소심)
어머니께 마음 먹고 립스틱 하나 비싼거 선물해드려도 원하는 질감이나 색상이 아니면 안쓰시더라구요 ㅠㅠ (성격이 참 무딘 편이셔요)
말로는 비싸서 아껴쓴다 뭐 별 이야기 하시지만 손이 안가니까 결국 안쓰게 되고.. 그러네유ㅠㅠ (그리고 막상 바르면 발색이 다르게 나오는것도 있구요!)
그래서 제가 성공한 방법은..(물론 지금은 립스틱류 보단 크림쪽이 낫다는 걸..알게되었죠 항상 모셔갈 순 없으니ㅠㅠ)
브랜드를 정한 뒤에 쉬는날 어무니랑 같이 가셔서
발라만 봐, 구경만 해, 포인트 쌓인거 써야해, 상품권이 여기밖에 못쓴대 하며 이것저것 발라본 후
반응이 뭐 이거 괜찮네~ 아니면 색이 쨍하네~ 등 리액션이 있는 것 같다! 하는 걸로 골라서
내거 사는김에 산다 or 같이쓰자 or 포인트 오늘까지래 or 그냥 받고 고마워 하면 돼! 이런식으로 공략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