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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1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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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이 흡연자고 저는 아닌데 옆에서 펴도 상관없고 피우고 바로 뽀뽀해도 크게 신경 안 써요. 그냥 담배냄새네? 이 정도? 마늘 먹고 나서 뽀뽀하면 마늘냄새네? 파절이 먹고 나서는 파냄새네? 딱 그 정도 수준이라서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헤비 흡연자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익숙한 냄새라서 ㅋㅋ
대신 남자친구가 먼저 배려해준다고 피울 땐 멀리 가서 피우고 오고, 저랑 만날때는 좀 적게 피우는 편이기도 하고, 피우고 와서 냄새 좀 빠질때까지 거리 지켜주더라구요. 건강 생각해서 끊었으면 좋겠는데 제가 끊으라고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먼 훗날 결혼 후 아이 가질 때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