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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8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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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인데요, '우리엄마 판사다' 라고 말하고 다니라고 한
나경원의 행동은 이해가 됩니다
사회적으로 무시 받고 차별 당하기 일쑤인 장애인의 엄마가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받아 들이는 사람 입장이야 어떻든 일단 우리 사회에서
'우리엄마 판사야' 라고 하면 그래도 조금은 대접이 달라지는게
정상 아니겠어요?
어릴 때 부터 그렇게 가르쳤을 겁니다.
어린아이의 지적수준인 딸이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막, 뭐 그런거요
물론 그걸 이런식으로 이용해 먹는 그녀의 행동은 매우 잘못입니다
새삼스럽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