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제 동생도 밥도 못먹고 하루죙일 자더군요... 속상하고 저도 내일 안왔으면 싶지만, 내일이 안 오면 모레도 없고 이 압박감을 평생 가져야 할텐데 괜찮겠어요? 매도 먼저 맞아야 덜 아프잖아요. 결과가 좋든 나쁘든 그게 삶의 전부는 아니니, 눈 딱 감고 하루 흘려 보내요. 좀 나은 모레가 있잖아요.
이러저러한 사정때문에 당분간은 힘들다. 좀 더 절약해서 모이는대로 이사하자. 이왕이면 부모님 도움 덜 받는 것이 떳떳하지 않을까? 나 남편 말고 아들인데 부모님 뵐 낯이 없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 우리 힘으로 이사 해보자 이야기 하세요. 저같음 남편이 이러는데 반대 못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