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일반적인 배열 키캡을 사면 윈도우키와 우슆이 크키가 안맞죠.
그리고 키캡 고를때 고려해야되는점은 재질, 키캡 높이, 각인방식 그리고 두께입니다.
재질은 보통 ABS PBT POM 이렇게 세가지가 많이 쓰이는데 각각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ABS는 가벼운 편인데, 때문에 경박/경쾌한 느낌의 청축과 잘어울린다고 흔히들 하죠. 그리고 ABS는 일반적으로 조금만 써도 번들거림이 생겨서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키캡 높이는 대표적으로 체리식과 마제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주류론 레오폴드 독자 규격이 있습니다. 체리식이 낮은 높이고 마제식이 높은 키캡이죠. 레오폴드는 둘 사이의 높이인데 제가 사용해본 느낌상으론 체리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였습니다. 키캡 높이에 따라 키감도 꽤나 많이 다릅니다. 게다가 키캡을 섞어 쓸때엔 호환성문제도 생기니 고려해야죠, 체리식과 마제식을 섞어쓸순 없으니.
키캡 두께도 꽤나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어느 정도 품질의 지표이기도 하고 두꺼울수록 묵직한 느낌이 있으니까요. 높이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키감 차이가 있습니다.
각인방식은 레이저각인, 무각, 측각, 음각, 염료승화, 이중사출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고 이에 따라 키감이 다르다고 하는분들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잘못느꼈습니다. 각인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내구성 때문이죠. 각인 방식에 따라 각인이 한달정도 사용해서 사라지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평생써도 안사라질수도 있습니다.
키캡살떄 고려할 점은 이 정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