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5
2016-06-22 17:52:42
7
아... 베오베 금지 달았었는데... 이게 베스트 글에서 까지는 적용이 안 되나 보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올라온 이상 할 말은 해야 겠네요. (저작권 및 출처 기입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아름다운 댓글 문화, 나 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듣기 싫은 말, 남에게도 하지 맙시다.
네 키보드로 연주하는 음악이 다른 사람을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되돌려 받아도 좋은 글인가요?
모니터 뒤에 오징어 있습니다. 등등...
댓글을 달으시려고 할 때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의미도 아시겠죠. 네, 바로 남에게 상처주는 댓글을 남기지 말자는 것이죠.
전 이런 기능이 생긴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기 위해 마우스를 가져갈 때 항상 한번 쯤은 더 생각해볼 기회를 주게 되거든요.
전 오유에 쓰는 모든 글과 댓글은 존댓말을 쓰고 있고 인터넷으로 언쟁을 벌일 때 또한 주제와 관련 없는 얘기는 일절 꺼내지 않고 조롱 및
비아냥을 하지 않으며 일순간적으로 분출된 감정을 담으려 하지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인격적 모독을 당했던 적이 있었고 무엇 보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일로 이를 비웃는 이들에 대해 크게 분노해 조롱과 비웃음에 대해 큰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현실이든 넷상에서든 다른 사람과 대화 할 때는 그 사람이 정말 존중받지 못 할 행동이나 언행을 보이지 않은 이상 기분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대화를 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도 상처 받지 않고 결국은 저 까지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이렇게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달기 전, 이 댓글이 과연 다른 사람에게 칼을 꽂을 수 있는 말이 되진 않을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