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경기도 있지만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경기도 자주 보이네요. 편파판정과 오심을 줄이기 위해 전자호구를 도입한 건 좋은 생각인데, 지금은 뒤돌려차기를 하다가 상대의 발에 머리를 살짝 맞아도 3점을 내주다보니 선수들이 큰 기술을 시도하지 않는 것 같아보입니다. 점수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파워를 지금보다 올리고, 위력에 따라서 추가점을 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때 배꼽춤이 심의에 걸려서 안무 수정을 하긴 했지만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인지도에는 도움이 됐습니다. 덕분에 행사도 여기저기 많이 뛰었죠. 다음곡인 마하도 활동 기간이 짧아서 소속사가 욕을 먹기는 했지만 꽤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나왔던 곡이 To me...(미니앨범)와 스윗드림(리패키지)인데 이걸로 기반을 다지는가 싶더니만 갑자기 일본 활동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카라의 동생 그룹으로 언플+착실한 예능 활동을 하면서 일본내 인지도를 쌓았지만 한일관계의 악화로 결국 일본 활동을 접게 되면서 국내 팬덤도 일본 활동도 모두 놓치게 되는 결과가 만들어졌습니다.
2013년 가온차트 여성 신인상을 수상했었지만 2014년 합작 회사 중 하나인 플레디스가 발을 빼면서 팬덤이 붕괴되었죠. 그 와중에 플레디스는 억지로 두 명을 데려갔으면 케어를 해야하는데 그러질 않아서 윤조는 다른 소속사로 옮겼고, 유아라는 현재 소속사가 없을 겁니다. 윤조는 메인보컬이었고, 유아라는 비주얼과 보컬 둘 다 되는터라 참 안타까운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