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99
2023-09-27 04:50:12
2
거의 모두 판결이 아닌 <구속>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노무현때도 그랬고 한명숙 김경수때도 마찬가지.
구속의 액션 속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에게
죄송하다 성실히 사과받겠다 이 자세로
그의 정치적 생명을 박살내는 용도로 십수년간
써왔고 쓰여졌기 때문.
요동치는 생물같은 정치판에서
기소하고 판결받고 하는것들은
지나치게 오래걸리며 이슈를 끌지 못해
검찰에서 가장 크게 정치질 하는 부분이
그래서 영상청구하고 구속이고
이 부분에 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함.
특히 몇년 간 끌어온 수사, 350번, 진짜기네스에
오를 압색과 그동안의 어마어마한 언플과
양 진영의 극한대립, 그리고
현재의 통수 지지율, 여당지지율을 보면
검찰은 이번에 무조건 구속수감을 해야만 했고
특히 명절 전에 완벽하게 프레임을 잡아놔야
그래야 겨우 비등할 거라고 (틀린) 예측을 함.
150페이지에 비문투성이에 논리도 안맞는
영장 만든늄이 모르긴 몰라도
유시민 작가 말 마따나 누군지 밝혀지면
깜방 보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