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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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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맞아요. 솔직히 재미없는데,
예전 개콘의 그리움으로 보게됩니다.
그런데 봐봐야 뭐 그냥 그래요. 지금 나오는 거의 모든 개그들이
예전에 했던거 어설프게 재탕하는 느낌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오히려 예전이 더 재미있었죠.,
신윤승이 "이상해" 하는 그 소재도 예전 안일권이 더 재미있게 했었고
데프콘닮은 여자 그건 예전 못생긴+뚱뚱보+무개념 소재로 강민경부터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차라리 뚱뚱보 소재면 유민상이 하던 큰세계가 더 재미있었죠.
봉숭아 학당도 이상하죠. 시대가 바뀌었고 새 프로그램이면 봉숭아 학원이라고 하던가,
맹구, 오서방 계통을 이어왔던 그 감성이 완전히 없는데도 학당이라니, 요즘에 학당을 알려나..
애드립이랍시고 억지로 던지는것도 웃기지도 않아요.
지난주인가? 신윤승이 애드립이랍시고 "집합할까?" 라고 하는데 이거 예전 개콘에서
엄청 욕먹었던 사건 아닌가? 요즘에도 군기 잡고 집합하나? 란 생각이 들죠.
그 외에 학원물 , 청춘물 모두 다 선배들이 하던거 반에 반도 못하는데
워낙 이런 콩트식 개그프로가 없으니, 그나마 이거라도 보는 느낌입니다.
같은 래파토리도 괜찬아요, 이수지가 했던 [황해] 그리고 [두근두근][사랑이팍팍]
등등등 매번 같은 래파토리였어도 늘 재미있었는데 아이디어와 맥락이 아닌
개인기와 어거지, 무리수로 웃기려고 하는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거부감만 듭니다.
그리고 유튭 누적 조회수로만 보면 숏박스나 꼰대희도 저정도는 나올겁니다.
저기는 무려 KBS에서 수십명이 나오고 숏박스나 꼰대희는 거의 개인수준인데
저정도는 충분히 나오는게 당연해요. 그것도 코너별로 끊어서,
숏박스는 한편에 조회수 200만회부터 1000만회까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