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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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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리며.. 결혼이라는게 참 쉬운게 아닙니다. 해보니까 진짜 별것 아닌것에도 싸우고, 태어나 살아온 환경도 틀린데 서로 맞추기가 참 힘들죠. 아마 대부분의 부부가 그럴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익숙해지면 그것 또한 자연스레 몸에 베이게됩니다. 저도 와이프가 임신6개월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임신 소식듣고 긴기민가하고 약간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죠. 시간이 흐를수록 배도나오고 뱃속에서 발길질을 느낄때면 뭐라 말로 설며할수 없는 감동을 느끼지요. 분명 님도 느낄겁니다. 제가 33살인데 27이면 딱 좋은것 같네요 그리 빠르지도 늦지도 않는나이. 전 40에 초등학교 입학 입니다.ㅡㅡㅋ 그리고 엽산잘 챙겨드시고 먹고싶다는건 웬만해선 다 사주세요. 안사주면 지옥을 느낄겁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 돈 때문에 좀 더 힘들겁니다. 결혼하면 생각보다 돈들어 갈곳 많습니다. 힘내시고 결혼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