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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2 2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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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좋으라고 아직 못다핀 꽃을 스스로 꺾으려 하십니까. 제발 부탁하건대 한번만 들어주세요. 죽지 말아주세요. 초중고 왕따로 아픔을 견디며 살아온 삶을 보상해주세요 이런 말씀 드리긴 죄송하지만 가족이 가족의 역할을 못해주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알바라도 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 어느정도 모이는대로 집을 떠나 스스로 독립하시는 편이 몸은 고되도 정신적으론 후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제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도 작성자님이 삶을 저버리는걸 원치 않아요 다시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