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나온 기자놈들 옛날이나 통했지 요즘은 국민의 70퍼센트가 대학나오고 매년 이른바 명문대 졸업생이 수만명씩 배출된다. 기자나부랭이보다 훨씬 지적 수준이 높은 석박사들도 교수질 뿐 아니라 일용직 노가다도 하고 닭도 튀기는 세상이다. 옛날에는 기자가 대단해서 술집에서 판검사랑 아가씨 끼고 술처먹었는지 모르지만 21세기 인공지능 기자로 대체되고 싶지 않으면 ... 발바닥을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단다.
수능일 자체는 아마 교육부 장관 선에서 변경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수능이 워낙 어마어마한 일이라 군부대 포격훈련, 항공기 이착륙 조정, 경찰 특별 교통 대책 등 많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타 부처 장관들과의 조율이 필요하죠. 그래서 박근혜는 안되고 문재인은 되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