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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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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홍난파의 음악으로 (퐁당퐁당 등)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 것도 어쩌면 그의 친일이 있었기에 낳은 결과 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그의 음악적 역량도 있었기에 너도 나도 부르는 동요가 되었겠지만, 같은 시기에 소신과 함께 나라를 지키며 꺼져간 많은 목숨들중에 분명 더 뛰어난 인재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딸의 해명을 보며 만일 내가 저 상황에서라도 온갖 고초에 변절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기도 하지만 뼈아픈 역사는 반복되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