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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1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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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소리일수도 있어도 솔직히 말해서 이 웹툰을 보기전까지 저에게 위안부문제는 해결해야할 역사적 문제 일 뿐이였어요.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해결을 간절히 바라는 사실이 아닌 바른생활시간에 배운 빨간불에는 멈추고 파란불에는 손을들고 건너야한다는것처럼 일종의 '문제' 로만 여겼었죠.
그러던 저에게 처음으로 위안부가 무엇이고 일제의대한 분노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준 만화였죠.
보면 대부분이 매우 밝고 맑은 우리내 모습입니다. 그속에서 한탄하듯 놓아있는 우리나라 역사의 아픔은 우리가 어디에 위치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죠.
내가 솔직히 일제의 만행에 와닿지 않는다 한다면 하루만 투자해서 정독해보세요.
마음이 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