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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8 1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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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감히 내 밑에 있던 놈이 나랑 맞먹으려 들어?... 의 결과물이 '전류전쟁' 이죠. 교류 VS 직류, 니콜라 테슬라 VS 토머스 에디슨, 발명가 VS 사업가의 전쟁. 테슬라가 미국에 처음 올 당시 에디슨의 전기 회사에서 일하며 직류 발전의 불안정과 위험성을 깨닫고 더 나은 교류를 제안했으나 에디슨은 '외노자 사원 따위가 뭘 암? 가서 발전기 터진거나 고치면 5만달러 인센티브 줄테니 그거나 마저 고치던가' 라고 테슬라를 개무시. 테슬라는 힘들게 발전기 고치자 '아 님. 미국식 조크라고 모름? 가서 일이나 하셈. 5만 달러는 무슨 개뿔...' 이라고 무시하는 에디슨에게 열받아서 회사 그만두고 투자받아 교류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죠. 좀 웃긴 게, 에디슨이 성격이 지랄맞지만 않았어도 그냥 에디슨 회사 직원 1이 될 수도 있었던게 테슬라 였습니다. 물론 천재인 테슬라가 직원 따위론 안 끝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