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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0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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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캐릭터니까요. 가상 캐릭터에게까지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걸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도 이해합니다.
그거랑 별개로 로리라는 용어는 이미 대체할 수가 없어요. 서브컬쳐 전반에 로리 비중이 엄청나고 10년 넘게 전세계 오덕계에서 사용해온 용어인지라 이제와서 바꾸는건 뭐 불가능하죠.
솔직히 오타쿠랑 일반인이랑 이런 면에서 인식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긴합니다. 덕후들 사이에서도 현실 어린이에게 발정하는 놈들은 보통 로리콘이라고 하지 않고 페도필리아라고 구분해서 까는데, 이런거 모르는 일반인 눈에는 그놈이 그놈으로 보일 수 밖에 없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