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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11: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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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11111 장채근 //
그렇군요. 다시 보니 확실히 중도나 회색분자가 부동층에 많이 포함이 되네요..
딱 제가 원하던 유형의 답글을 주신거 같아요.
전 고향은 경상도 쪽이지만 일찌감치 어른들이 서울에 올라오셔서 지역색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지역 토박이 분들의 생각을 잘 몰랐는데 제가 모르는 부분을 딱 꼬집어 주셨어요.
호남은 그저 야권 지지율이 높다고만 생각해왔는데 그렇지도 않은 점이 있군요.
아무래도 문 후보가 친노의 대표주자다 보니.. 그런 부작용이 있었네요. 새마을운동도 그렇고요.
구태여 저도 얕은 지식이나마 경상도 쪽에서 나온 의견을 이 글에 덧붙여보자면
최상층 계층은 아무래도 박근혜가 우세한거 같지만 젊은 층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보수색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약화된 편이구요.
그래도 생각없이 어른들 따라가는 사람이 없잖아 있지만은..
안철수의 등장으로 중년층에서도 진보측을 다시 보고 (사실 안철수는 보수지만 처음엔 진보라고들 많이 생각했으니)
박근혜 달리 보시고 생각을 바꾼 분들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