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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2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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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 가입again
저도 처음 들었을때는 영혼을 바친댘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하면서 오글거려했지만 지금은 저는 좋아합니다. 특히 도입부분을요.
'쏟아질 듯한 달빛 역시 어두워 터질 듯 타는 횃불 너도 마찬가지'
저는 이게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그녀가 빛나는 것에 비하면 달빛 너 역시 어둡고 횃불도 마찬가지란 의미라고 알았을때 좀 괜찮다고 느꼈거든요.
줄리엣이 나올때가 09년도였고 그때 종현이 20살이었단 점을 감안해서 그 나이에 쓴거로는 잘썼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음을 굳혔던게, 종현이 한 줄리엣 작사를 시작으로 그 로미오 앨범 전체 컨셉을 잡을수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 감탄했죠.
한마디로 줄리엣 때의 앨범 구성과 컨셉 등등의 시초를 종현이 실마리를 던져준거라고 합니다.
너무 칭찬만 한거같아 좀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