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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2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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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대홍 기자 =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 할 낡은 기득권 세력”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 인근에서 전북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 주요 경쟁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이미 기득권이 된 사람이며, 오래 민주당을 장악했고 지금도 여전히 여의도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 중의 한 명”이라고 밝힌 뒤 “그동안 정치를 잘 했으면 촛불민심 됐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