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을때 입니다. 후에 직장생활하시고 가정이 생기면 일주일이상 혼자의 시간을 만들기 어려워요. (뭐.. 나이먹고 은퇴하면 시간이 있겠지만..) 모든 경험은 인생의 축소판 같습니다. 제기준에서 다시 23살로 돌아간다면
1. 국내에 있는 산을 30개이상 등반합니다. 2. 100km 이상 거리의 도보 및 자전거 여행을 갑니다. 3. 호주나 일본 같이 프로그램이 잘되어있는 나라로의 워킹홀리데이를 갑니다.
공통점을 찾으셧나요? 자기 내면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들 입니다. 저는 저 세가지중에 사실 한가지밖에 못해봤습니다. 시간이 없어요. 제겐 직장과 가정이 있거든요.
예전에 김제동씨가 연설하는 곳을 갔었는데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고 지칠때 평소 친분이 있는 스님을 찾아가 너무 힘들다고 하니 스님이 이곳에서 일정기간동안 묵으라고 했는데 김제동은 바빠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때 스님이 그러더랍니다. "너의 긴 인생중 단 몇일도 자유로이 할 수 없는게 그게 너의 인생이냐?"
음... 뭔가 제 답변이 이상하네요.. 아... 이런.. 퇴근해야하는데 34분 늦음.. 퇴근생각에 어감이 잘 안맞네요. 암튼 후회없는 20대를 보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