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1
2015-01-12 17:43:14
3
차를 좋아했던나.. 20살때부터 13년간..
티코(물려받음..) > 프라이드(물려받음) > 엘란트라(물려받음) > 소나타3(중고) > 그랜저XG(중고)
결혼도 했고.. 애기도 있고.. 집 대출금도..... 이건 조금 있지만..
목적없이 그냥 직장생활 7년동안 소소하게 모은돈.. 어느날 문득 들은 생각..
"내가 ㅆㅂ 무었때문에 돈을 모으는거지.. 이렇게 아끼고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참아서 번돈.. 나중에 쓸땐 지금 이런 가치에 보상이 적당할까...?
아니, 그때 이돈이 남아있기나 할까..?"
그렇게 만들어진 목표. 계산하면 앞으로 2-3년은 더 모아 살수있을 드림카..
새차는 못사고 중고로 또 사야할거 같지만.. 그래고 오랫동안 꿈꿔온 드림카.. 그차만 생각하면 두근거렸고.. 탄다는 상상만해도 즐거운 그차.
이것저것 생각하면 머리아프지만.. 단 한번이라도 내가 순수한 시절부터 갖고싶던걸 가져보자고.. 무의미하게 저축하던 적금의 목적을 찾은 2년전.
저의 올해 목표는 작년과 같습니다. 드림카를 갖기 위한 일보 전진 입니다.
너무 부담스러운 목표를 정하기 보다는 목표를 정하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도 강박증같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