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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01: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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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지만 제 생각에는 작성자가 아버지를 조용히 불러 돈을 건내드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아버지 입장으로 볼 때는 난처했을 수도 있어요 50만원 빌릴곳이 없어 선택한 곳이 백부라는 사람이고 선듯 빌려준거는 사실이잖아요 백부라는 사람이 아무리 인간성이 별로라고 해도 그걸 알고도 빌려달라고 했고 친척 모임에서 온갖 비아냥을 듣고 참던 와중에 아들이 대신 돈을 줬으니 아버지는 자식에게도 미안하고 친척들에게도 볼 낯짝이 없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