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
2017-11-10 14:00:36
0
여기서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고 함은 본문에도 나와있다시피 "홍보대사는 이름과 얼굴을 활용해 단체를 알리는 일종의 ‘재능기부’이자 ‘명예직’이다. 원래 받던 금액을 다 받으면서 가 얼굴을 비추는 ‘광고모델’이 아니"라는 건데, 그렇다면 연맹 쪽에서 제안이 갔을 때 러블리즈 측에선 저 정도의 사실은 알고 받아들였다고 봐도 되겠죠. 몰랐다면 그것도 문제고요.
그리고 계약서가 없다고 홍보대사로서의 책임도 없어지는 것은...아니지 않나요.
애초에 홍보대사 선정을 제대로 못 한 연맹은 당연히 까여야하는거고, 일단 덥석 자리 받아들였다가 이익 안 난다고 활동을 소홀히 한 러블리즈 측도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러블리즈 측'이란 물론 그룹 자체와 소속사 전체를 포함하는 말이고요.
결정적으로 기사 원문에 나와있다시피, 바쁘다는 핑계로 축구장에는 전혀 안 나타났으면서 같은 시기에 한화이글스 경기에서는 신나게 응원까지 했는데 축구 팬들이 실망하는 건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