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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5: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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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오크//
저 벤틀리 차주가 정당한 방법으로 벌어서 샀는지 부당하 방법으로 벌어서 샀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있는 자산도 과연 이 모순적인 대한민국에서 번돈인데, 얼마나 떳떳하길래 그렇게 당당할까란 생각도 들고요..'
이런 생각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만약 저 벤틀리 차주가 매년 자신의 수익 일부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겠나요?
그리고 '그렇지만, 최소한의 자기가 살고있는 환경과 맞춰 살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되는거 아닐까요?' 이거는요
내 윗집 옆집 앞집 다 국산차를 사니 내가 돈이 많아서 외제차 타고싶어도 국산차를 사야한다 이런건가요?
그리고 이건 교통사고잖아요. 만약 저 차에 사람이 타고있었고, 많이 다쳐서 수술비가 수천만원이 나오게 되었어도
가난한 가해자가 부자인 피해자의 수천만원 수술비 다 물어주는것은 억울하다 이렇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