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2014-09-01 22:41:47
0
아...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초등학교때 오른쪽 발바닥에 엄지손가락만한 사마귀가 생겨서
첨엔 무슨 몸의 면역력을 키워서 사마귀균을 엢엔다고 면역주사같은거 맞다가
결국 종합병원가서 냉동치료, 그다음엔 사마귀 뿌리를 녹인다고 무슨 주사를 사마귀에 맞는데... 이게 지옥임
치과치료도 웃으면서 받던 내가 병원에서 펑펑 울었음
그래도 없어지지않고, 그와중에 담당의사샘이 종합병원 나와서 개업하신다고 글로오라해서 그곳에서 레이져로 지짐
그때가 98년이었는데 다 치료하는데 치료비만 백만원 넘게 나감...
근데 군대갈때쯤엔 그걸 계속 키워서 엄청 커지면 혹시 군대 안갈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뻘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