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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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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사람 안타깝지요.
그렇지만 기관사라 그 열차에 타고있었을 사람들도 안타까워요.
그 수백명이 각자의 삶이 있는데, 어떤 사연으로 그 열차에 탔을지 어떻게 아나요?
만약에 몇년간 준비한 중요한 시험이라던가, 놓친 비행기와, 부도위기의 회사를 살릴 마지막 계약이라던가(상상입니다만)등등의 중요한 시간이었을 수도있잖아요.
그 사람들 어찌 책임질겁니까?
그리고 제일 많은 피해를 입은 기관사님....평생 정신과치료를 받으셔도 못잊을 트라우마를 입으셨을겁니다.
죽은게 면죄부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자살하신분께서 욕을먹는겁니다.
최소한 자살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죠... 저번에 투신하신분이 가장을 죽이고 죽어서 얼마나 안타까웠습니까.
그분 어린 자녀도있으셨는데.... 하루아침에 아빠를 잃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