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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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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사가
화요일에 제가 하면 안되는 본인일을 저에게 던져줘서 하루종일끙끙거리면서 하느라
수요일에 몸살나서 일년중 몇안되는 칼퇴를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일반버스를 타고. 내려서 걸으면서 햄버거집에서 튀김2개를 사서 마스크 사이로 먹으면서
집에 들어가려는 찰라에 눈보라가 치더군요
그러고 기절. 중간에 이러나서 씻고 보니 집밖에 6차선 대로가 주차장이고....
원래대로 퇴근했으면 몇시간을 버스도 나도 서있었을듯요
... 참 사필귀정. 전화위복.. 망할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