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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1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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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살인데... 그 기분 십분 이해가 가네요... 친구들 전부 결혼하고 애 낳고 살고 있고
그러다 보니 나와는 관심사가 달라져서 친구들 만나도 점점 소외되는거 같은 기분.... 이제는 모임도 가족 모임이라...
친한 친구들이었는데도 같이 만나기 어색해지고...
사람들 안만나다보니 외톨이가 되는거 같고 뒤쳐지는거 같고...댓글들 읽어 보면 괜찮다 힘내라는 사람들 글도 많지만...
맘 먹고 연애해 볼려고 해도 현실적으론 주변엔 이성이라고는 없고....... 그런데도 뭣모르는 사람들은 눈이 높아서 그런거다 질타만 하고..
아이고... 얘기하다 보니 답답해지네.... 그래도 힘냅시다 우리... 언젠가 좋은 인연 만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