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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08: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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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배달얼마나 했나
본사에서 쪼아대고 관리하지만
기사분 대부분이 개인사업자라는 거...
뭔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잘하라고 채찍질하지만
본사직원들은 기사들의 처우에 대해선
생각 해 주지 않거든요
개인사업자 세금도 오른다고
다들 힘들어 하더군요
정말 있는사람들에게 더받으면 몰라도...
각종 세금떼고 기름값떼고 본사수수료떼고 하면
정작 남는것도 없더구만요..
극한직업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택배때문에 우리 삶의 질이 훨씬 오르구요
택배비 지금보다 두배로 올라도 된다고생각합니다
당최 몇년째 2500인지...
단 그 오른 금액이 모두 기사님들께 돌아가야지요
그리고 토요일에 못쉬는건
몇년전 다같이 토요일은 쉬자는 움직임 나왔었는데
우체국도 토요일배달..
X팡은 일요일 공휴일까지 배달...
쉬려면 다같이 쉬어줘야하는데 그렇게되니
경쟁때문에 쉴수가 없다더군요
맨날 파스붙이고 일요일 하루만에
피로는 잘 풀어지지도 않고...
사람들은 택배기사를 엄청 하층민(?)으로 대하고
여러모로 서럽고 힘든 직업인듯 해요...
사족이 너무 길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 가족들의 앞날이 많이 힘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