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2017-05-09 12:48:58
0
문제는박근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군요
1.의 경우엔 경계근무를 잘 서는지 '제대로' 확인을 안 했다는 것입니다. 멀찍이서 시선만 보내고 굳이 경계근무가 필요치 않은 사단 내에서 거수자인지 아닌지 확인도 하기 전에 가버린다는 것이 초병 수칙은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 당직사관은 해당부대에 머물고 있는지 등을 '제대로'확인한다기엔 무리가 있는거죠. 단지 지휘관 왔는데 왜 안나와보냐 라는 식으로 갈굼 하는 것 그 이상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2.의 경우엔 마치 면허같은 것을 발급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팔굽혀펴기 100개를 할 수 있다 라는 증서 같은거죠. 하지만 '전투력 증강'이란 것은 항시 단련을 해야 하는 것인데 한번 하는걸 보였다고 앞으로 계속 단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죠. 전투전사니 지식전사니 하기에 앞서서 각 부대가 하는 임무들이 제각각인데 그걸 뒷 순위로 미뤄두고 모든 예하 부대에게 자신만의 훈련방식을 강요했고, 이에 따라 매 분기 진행되는 특성화 훈련을 못하게 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