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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23: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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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온라인 게임에는 겉으로 드러나건 드러나지 않건 간에 기본적인 핵 방지 기능을 하는 것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온라인 게임에서의 핵은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가장 큰 문제거리 중에 하나니까요.
몇몇 개발사들은 전문적인 온라인 게임 핵 방지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서
다른 개발사에 일정 비용을 받고 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유명한 것이 국내에는 잉카인터넷의 n프로텍트 게임가드, 안랩의 핵쉴드,
해외에는 밸브의 VAC, 이븐 밸런스의 펑크버스터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외에도 웰비아의 사인코드, 게임블록스의 페어파이트 등 다양한 안티 치트 솔루션이 존재합니다.
규모가 작은 게임 개발사에서는 비용상의 문제로 저런 유명 솔루션을 채택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대응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규모가 큰 게임 개발사에서는 자체적인 핵 방지 전담팀을 두고 자체적인 솔루션을 개발, 운용하기도 합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이용하는 것들은 대체로 따로 이름이 없거나 외부로 알려지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만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운용하는 핵 방지 솔루션인 워든은 블리자드사의 게임에만 적용되어 있음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글쓴이분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n프로텍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n프로텍트 같은 것이 있건 없건
아주 영세한 개발사의 게임이 아닌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은 핵 방지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