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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30 0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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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게 매력인 것같아요
아이언맨에게 공감하지만 캡틴아메리카같은 사람도 분명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캡틴아메리카여서 다행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유엔이라는 가장 큰 국제기관을 두고 그 들에겐 어젠다가 있고 그것이 개인을 억압할 수 있다고 어떻게 보면 오만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자칫하면 테러범이 되는 건데(그래서 됨)
버키에 대해서는 그게 친구여서 더 그랬겠지만 전친구가 아닌 사람이었다면 더 거리낌없이 도와주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다만 아이언맨을 좀더 배려해줬다면.. 그런 영ㅎ하진행이 안되었겠죠;;
암튼.. 아이언맨의 편이지만 캡아의 정의도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감탄한 영화였습니다 히어로물이란 정의가 늘 확실하잖아요? 그 틀을 깨고 각자 선택할 수 있게 고민거리를 주는 점이 좋네요 몇번 더 봐도 계속 생각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