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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0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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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시간을 좀 더 길게 잡아 보세요
제가 남편분같은 패턴인데...
전에 남자친구가 옆에서 잠들어 달라고 해서 멀뚱멀뚱하게 누워있는데 그때마다 진짜 답답하고 도는 줄 알았거든요
속닥속닥 이야기 하고 그거까지는 좋은데 남자친구 잠들고 저도 잠들어보려고 해도 원래 있던 수면 패턴 때문에 잘 안되니까요
결국 남자친구가 잠들면 저는 게임을 하든 티비를 보든 했고요
어쨋든 제가 더 늦게 잠드니까 기상 시간도 늦는데 먼저 일어난 남자친구가 아침 준비해서 깨우면 저도 미안하고 기분은 좋고 그렇게 서로 조금씩 맞춰갔어요
8개월만에 다 바뀌길 바라는 건 무리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