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에 너무 깊이 빠진데다 비슷한 사람들이랑만 어울리는 부류의 경우엔 심각하더군요 비슷한 친구끼리 덕질 얘기만 주구장창 하다보니 눈치는 밥 말아먹은 경우가 태반... 일반인 친구도 두고 폭넓게 사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인간관계가 넓은 사람은 진성 덕후인데도 티가 안 나더군요
컨셉인걸 알면서도 괜히 김구라가 미워보이는 이유는 우리 주위에도 저런 사람이 꼭 있기 때문이죠 내가 뭐만하면 트집잡고 의심하는 친구 "그건 여기다 쓰는게 더 좋은데" "그렇게 하는거 맞아?" "왜 그걸 그렇게 힘들게 해?" "너 왜그래?" 제 친구 중에도 한명 있는데 이따금씩 때리고 싶어영
본인들은 한껏 정의구현에 취해서 깨닫지 못 하지만 옆에서 보면 얼마나 역겨웠는지 알려주고 싶네요 기성용 선수가 잘못한것도 있고 욕먹을만한 것도 있었지만 구실생기니까 별의별 악담에 정의구현놀이 하기 시작하니 꼴불견이더군요 옆에서 맞다 잘한다 해주니까 여론이 다 자기편이고 자기들의 정의인것 같았겠지만... 이럴때면 여론이라는게 혐오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