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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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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잘 캐치한 깔끔한 글이라고 생각해요
이 글만 잘 봐도 피드백은 따로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제 경우를 짧게 얘기드리자면,
저도 노콘관계때문에 경구 피임약을 먹었었는데, 노콘관계에 실제로 만족했지만(느낌이 달리 좋은건 맞는듯)
별 거 아닌일에 눈물이 나고, 사시사철 굉장히 예민해지는 성격으로 바뀐걸 느껴서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평소에 전혀 들지 않던 감정들에 혼란스럽더라구요 호르몬 때문이라 추측..
양 측 의견 충분히 이해가네요
서로에 대한 분노, 설움을 잠깐 내려놓고 얘기해서
합의점을 잘 찾아 풀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