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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2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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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지만 현재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천주교로 치면 냉담자.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어릴때 열심히 교회다닐 때에는 ( 아마 친구들과 교회 선생님들과 노는게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
목사님께서 항상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 한번 해주는 것이
열명에게 전도하기 위해서 성경말씀을 전하는 것보다 백번 가치있는 일이다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기존의 가톨릭 사제를 통해 신(하나님)과 소통하던 것을
예수님의 등장으로 누구를 거치지 않고 ( 심지어 목사님도 거치지 않고 )
다이렉트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서
천주교에서 개신교가 분리해 나왔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며
기도하는 곳, 그 모든 곳이 교회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나이먹으면서 이 이야기가 비단 개신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불교와 천주교와 같이 정상적인 종교라면 모두가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그 방법이 조금씩 다를 뿐, 도달하고자(추구하는) 방향은 동일하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에서 예배를 중단하고
( 각각 초파일과 부활절이라는 가장 중요한 시기기도 하죠...)
코로나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려고 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종교가 우리의 삶에서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으며
오히려, 현실의 삶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충실할 것을 이야기 하고있죠.
쉬쉬하며 숨기고, 피해를 확산시키는 행동을 하며, 사회와 동떨어지는 행동을 하는 단체는
종교라고 부를 이유도, 정당성도 없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