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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6: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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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하고 같이 일을 해서 몇 번 가본적이 있는데, 아마 저 파스타집이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출장 갈 때마다 거기서 밥을 사줬거든요.
(그분들도 거기서 먹는거 은근히 별로 안좋아하던거 같습니다, 누구올때마다 거기서 먹으니)
평가원이 있는데가 덕수궁 근처라 먹을 게 많아 보이는데, 위치가 어중간해서 차가 없으면 손님이 왔을 때 어디 멀리 나가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이전엔 평가원을 수능관련된 기관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안에 팀도 여러 개이고 교육 연구와 관련해서 진행하는 일이 은근히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나 자기들이 할 수 없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여러 명 모셔다가 간담회 같은 것도 자주 하구요.
기사에 나온 하루에 17번 300얼마 긁었다는게 17번 갈때마다 300얼마 긁은 건지 아니면 17번 총액이 300얼마인지 정확히 안써있는데, 여러팀이 각자 일을 하면서 결제하면17번 긁은것도 그런 점에서 보면 가능할 것 같고 17번에 300정도라면 간담회 같은거 할때 사람들 모이는 숫자 보면 이해도 되구요.
제 개인적인 인상으로 다 평가 할 수는 없지만 평가원쪽에 소명자료같은 게 나와야 제대로 평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금액이나 기관의 특성상 오해하기 쉽지만, 해당 기관의 해명도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국감의 자료만으로 결론을 내리기에는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기사는 국회의원의 의견 쪽만 듣고 강조한 측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