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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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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분들이 많이 써보셨을 기계식 조준기(총기에 부착된 조준기. 가늠자, 가늠쇠.)는 장시간 조준시 조준기와 목표간의 시점차이로 시야가 흐려지고 좁아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조준을 풀고 먼 곳을 바라보거나 해서 눈을 휴식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움짤에서 들고 있는 총기는 k1c에 기계식 조준기가 아닌 개선된 광학식 조준기(총 위에 스코프처럼 달려있는 조준기)가 장착되어 그런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복무시절에는 광학식 조준기가 없었으니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일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눈이 피로해지지 않은 첫 조준시에는 저런 동작이 필요없습니다. 눈을 휴식시키는 동작이기 때문에 저렇게 짧은 시간 잠깐 쳐다보지도 않구요. 제 생각에는 조준시 안경의 위치가 방해가 되서 약간 위로 올려쓰기 위해 반동을 줘서 고개를 탁 치신 것 같습니다.